서랍 뒤져서 옷 꺼내놓는건 기본
이제는 쇼핑백 들고다니면서 공구도 담고 바쁘게 돌아다닌다.
이제 제법 키가 컸는지 식탁위 바구니도 내동댕이 치고
서재방도 침범
아장아장 잘 걷기 시작하면서 좀 조용하다 싶으면 눈깜짝할새에 사고치는 딸
설겆이 하다가 옆에 있던 애가 없어져서 이 방 저방 찾았는데 싱크대문 한쪽이 열려있길래 혹시나 하고 보니 이렇게!
그 뒤로도 자꾸 올라가려해서 생수병으로 일단 막아놨다.
자꾸 좁은 틈에 들어갔다가 못나와서 엉엉
식탁에서 맘대로 못하게 했다고 납작 엎드려 서럽게 엉엉
까꿍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