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 행
오아후
그림ㅤㅤ
2015. 8. 4. 16:57
해안드라이브 가기 전에
현지인이 알려준 조용한 해변가에서 자리 깔고 놀았다.
우와 진짜 좋다좋다
새우트럭에서 두접시 먹어주고 다시 꼬
너무 재밌었던 스노쿨링
자꾸 엉덩이만 동동 뜨는 바람에 팬티자국이 몇달 갔었지
마우이만큼 맘에 들었던 오래된 호텔
길건너 와이키키가 있고 스위트룸으로 업그레이드 해줘서
넓은 테라스 선베드에 누워 빗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요
사람이 많긴 하지만 좋았던 와이키키
밤에 더 좋았다.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노래하고 훌라춤도 추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
보는 내내 엄마미소
여기 이름 뭐였지
암튼 진짜진짜 맛있었던 햄버거!
좀 걷다가 너무 더워서 그늘진 잔디밭에 드러 누웠다.
오빤 안눕는대서 내가 확 밀어서 벌러덩 넘어갔는데
-진짜 싫다니까 밀지마 밀..... 엇 좋네?
이러고는 나보다 더 편하게 누워있다 오심
귀여운 할레이바 가서 선물도 사고
호텔서 수영좀 하다가 칵테일 한잔 들이키고
안녕
아이폰으로 많이 찍어놔서 화질은 똥망이지만
시간 더 지나서 잊기전에, 기록